WAVE collection, 2020
Chae Jinwoo, Jeon Minwoo 
We designed a collection of objects named ‘WAVE’, which is study on formative and contextual characteristics of the industrial corrugated sheet. After being cut or overlapped with each other, the wavy materials create new usability and expandability of everyday product. WAVE collection is consisted of three anodized aluminum objects, which is tape dispenser, tray, and ikebana vase. It was mass-produced through simple processes, such as pressing, sandblasting, and anodizing, and done with steel manufacturers in Mullae, Korea.

웨이브(wave)는 알루미늄 판재를 활용한 오브제 컬렉션이다. 물결의 판재들이 서로 잘리고 겹쳐지는 방식을 연구함으로써 일상용품을으로의 새로운 사용 가능성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테이프 디스펜서, 트레이, 꽃꽂이 화병으로 구성되며 무수한 확장성을 가진다. 오브제들이 테이블 위 곳곳에 나열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지붕 마을을 상공에서 조망하는 듯한 감상에 젖게 한다. 프레스, 아노다이징, 샌드블라스트 등의 모든 공정은 문래동 골목의 철공소에서 이루어진다.  

MAKING FILM
INSPIRATION
We’re inspired from a view of the roof with a tyre raised to prevent it from being blown away by the wind. The forming elements of curves and circulars were disassembled and recombined into a WAVE tape dispenser. A WAVE tray got its motif from the old roof, which was constructed by adding pieces of roofing materials of different sizes. Incense sticks can be inserted to the practical hole in the anodizing process, and it is reminiscent of a chimney in which smoke rises. A gap between the roofing materials was interpreted into WAVE ikebana vase. Users can insert various flowers or branches into the holes of different heights.
웨이브(wave)는 지붕 마을에서 관찰한 이미지들을 조형적으로 해석한 프로젝트이다. 테이프 디스펜서는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타이어를 올려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 곡선과 원형의 조형요소를 해체하고 재조합하였다. 트레이는 크기가 다른 지붕재 조각들을 덧대어 시공해놓은 오래된 지붕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노다이징 공정을 위해 한 쪽에 타공한 구멍에는 인센스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굴뚝을 연상시킨다. 지붕재를 서로 포개었을 때 곡선 규격이 달라 생기는 틈은 꽃꽂이 화병으로 재해석했다. 높낮이가 다른 구멍에 다양한 꽃이나 나뭇가지를 꽂아 사용할 수 있다. 
 WAVE Vase (100*35*15, Aluminium)
 WAVE Tray (120*100*15 120*200*15, Aluminium)
 WAVE Tape Dispenser (100*60*140, Aluminium)
Wave was designed to support the urban manufacturing industry in the Mullae-dong area and joined the "2020 Yeongdeungpo Idea Funding Project" host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nd Yeongdeungpo-gu Office. 'tumblbug', a domestic crowdfunding platform, succeeded in funding 8,199,300 won, eight times the target, with a total of 247 sponsorships.
웨이브(wave)는 문래동 지역의 도심 제조 산업을 응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이 주최한 '2020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 사업'과 함께 했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총 247명의 후원으로 목표액의 8배인 8,199,300원의 금액을 펀딩하는데 성공하였다.
Back to Top